손석구와 남명렬의 연극 연기 논쟁 손석구는 지난달 개막한 ‘나무 위의 군대’로 연극 무대에 9년 만에 복귀했다. 손석구는 기자간담회에서 “‘가짜 연기’가 싫어서 연극을 그만두고 영화와 드라마로 옮겨갔다. 사랑을 속삭이는 연기를 해야 하면 마이크를 붙여주든지, 왜 가짜 연기를 시키는지 이해가 안 됐다”고 말했다. 남명렬은 SNS에 손석구의 ‘가짜 연기’ 발언이 담긴 기사 링크를 공유하고 “하하하, 그저 웃는다. 그 오만함이란”이라며 “진심으로, 진짜 연기를 속삭였는데도 350석 관객에게 들리게 하는 연기를 고민해야 할 거다. 연극할 때 그 고민을 안 했다면 연극만 하려 했다는 말을 거두어들이길. ‘해보니 나는 매체 연기가 잘 맞았어요’라고 하라”고 밝혔다. 남명렬은 1985년 연극 ‘물새야 물새야’로 데뷔..